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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철학’

사람은 왜 사는 걸까? 왜 사람은 신의 존재를 믿는 걸까? 행복과 불행이란 무엇일까? 죽으면 어떻게 될까? 이런 고민들은 누구나 한 번씩은 해 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미 철학을 하고 있는 셈이다. 바로 ‘왜?’라는 질문 자체가 철학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며 그냥 쉽게 지나칠 수도 있는 일상적인 주변 현상들에 대해 ‘왜?’라는 의문을 갖고 해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을 ‘철학적 사고’라고 한다. 천재 과학자 뉴턴도 “왜 사과는 땅으로 떨어졌을까?”라는 사소한 호기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아무리 천재라도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았다면 이처럼 위대한 발견을 할 수 있었을까? 이렇듯 철학은 우리 생활 속에 가까이 있으며, 인류가 발전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뉴턴을 비롯한 여러 철학자들은 살아가면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발견을 했을까? 또 역사 속에서 철학은 인류가 발전하는 데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Why? 인문사회교양 철학〉 편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부터 오늘날의 현대 철학자들을 만나보면서 철학이 무엇인지,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지 그 의미와 필요성도 깨닫게 해 준다. 또한 철학자들의 일화 속에 녹아 있는 사상과 명언을 생생하게 담아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철학이 우리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동∙서양의 철학 역사와 함께 다양한 철학 사상이 어떤 배경으로 태어나고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왜 철학을 배워야 하는지 그 의미와 필요성을 깨닫고 사소한 것에도 ‘왜?’라는 물음으로 깊이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목차]

내가 만들고 싶은 학교 … 8

동점자가 된 꼼지와 엄지 … 13

사람은 다양하고 특별해 … 16

철학이 필요해 … 21

철학의 세계로 떠나자 … 25

아테네로 간 엄지와 꼼지 … 31

소크라테스 옳다고 생각하면 실천으로 … 37

플라톤 현실은 이데아의 그림자 … 47

최초의 학교, 아카데메이아 … 54

플라톤의 이상주의 vs 아리스토텔레스의 현실주의 … 59

아리스토텔레스 중용을 실천하는 삶 … 62

진정한 친구에 대한 시험 … 65

최면 세계의 불안 … 69

에피쿠로스 정신적 쾌락을 추구하는 삶 … 73

데카르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 77

베이컨 아는 것이 힘이다 … 83

뉴턴 철학을 과학으로 … 87

로크 감각을 통한 경험이 중요해 … 91

흄 경험으로 만들어지는 관념 … 95

칸트 이성도 경험도 모두 중요해 … 100

키르케고르 신을 믿고 진정한 나를 찾자 … 105

니체 신은 죽었다 … 111

더욱 강해진 레콘 … 115

야스퍼스 인간의 한계와 신에 대한 믿음 … 118

비트겐슈타인 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하라 … 123

마르크스 착취와 계급이 없는 사회 … 129

듀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철학 … 133

공자와 맹자 중국 철학 속으로 … 139

원효 진리는 내 안에서 찾자 … 152

이황과 이이 조선 시대 정치 철학, 성리학 … 157

레콘의 진짜 모습 … 165

철학 여행을 마치다 … 168

학생 회장이 결정되다 … 172


[저자 소개]

글 작가 / 조영선 

만화 창작집단 ‘퍼니C’에서 스토리, 콘티 및 기획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은 <Why? 과학-화학, 물리, 로봇, 식품과 영양, 해부학, 드론> <Why? 인문사회교양-음악, 언어와 문자, SNS, 지리와 지도, 문학, 반려동물> <서바이벌 경제왕> 등이 있고 세라믹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시흥시청의 홍보 만화를 작업했습니다.


그림 작가 / 그림수레

그림수레는 만화와 삽화를 그리는 창작 모임입니다. 현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수준 높은 만화와 캐릭터를 개발 중이며, 펴낸 책으로는 <안녕, 형아>와 <Why?> 과학 시리즈 <우주, 컴퓨터, 동물, 생명과학, 동굴, 인류> 등이 있습니다. 


감수 / 변순용(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칸트와 하르트만의 자유론을 주제로 석사를 마친 후, 독일 칼스루헤(Karlsruhe) 대학에서 한스 렝크(Prof. Hans Lenk)의 지도하에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